레포트

그리스도와 다원주의의 모자이크 - 크리스 라이트 발표자: 유 성 두

잔잔한 파도... 2008. 11. 6. 23:25

 그리스도와 다원주의의 모자이크

 

 

크리스 라이트

 

발 표 자 : 유 성 두

 

 

 

1. 중심 과제

 

1) 우리가 사는 이 세계의 다원성의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여러 다원주의의 형태들을 조사하는 것이다.

2) 우리의 선교활동을 뒷받침해 주는 복음주의 선교학을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주요 과제가 무엇인가 제안하 는 것이다.

 

 

 

2. 거대한 변화의 시대

 

- 세계 곳곳에서의 변화가 아직 프리모더니티에서 모더니티 자체로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선교학에 대한 도전은 주어진 우리의 상황에서 교회가 어떤 세계와 자기 자신을 동일시하고 서로 혼합되어 있는 세계관에 대해 어떤 도전을 제시해야 하는가를 알아야 한다.

 

1) 지적포스트모더니즘

: 포스트모던적인 지적 세계는 임의적이고 변화하는 사회구조 이상의 것이 아닌 것으로 운명 지워진 의미를 찾는 시도와 더불어 상대주의로 특정지어진다. 다른 측면에서 포스트모더니티는 서구적 형태인 모더니즘적 계몽주의의 가정들에 의해 아직은 침해당하지 않은 본질적인 인간들에 의해 유지되었고 유지 되고 있는 인간의 삶과 역사에 관한 관점들로 회귀한다.

 

2) 대중적포스트모더니즘

: 대중적인 측면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대중문화는 포스트모더니티의 부정적이고 긍정적인 형태들에 대해 동일한 모호성을 드러낸다. 부정적으로 포스트모더니티에는 예술과 영화의 여러 형태에서 염세주의가 나타난다. 긍정적으로는 현대 문화의 풍성한 명랑함, 무리, 풍자, 그리고 상징주의의 매우 활기찬 형태들이 있다.

 

 

 

3. 해석학적 다원주의

 

- 모더니티에서 포스트모더니티로의 전환은 선교학에 있어서 연쇄효과를 갖는 성경해석학의 세계에 매력적인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많은 선교학적 논의들이 본질적으로 해석학적이기 때문이다.

 

1) 저자 중심적 입장

: 어떠한 성경 본문의 의미도 본문의 기원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 발견된다는 것을 가정한다. 그리고 우리가 저자 자신의 세계에 접근해 들어갈 수 있는 것을 통하여 본문을 하나의 창문으로 다룬다. 그러나 그 세계에 대한 배타적인 주목은 창문의 목적이 관찰자의 방안에 햇빛을 비추게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흐리게 만든다.

 성경저자들이 살았던 종교적 다원성의 세계를 고려할 때, 저자의 원초적인 의미에 대하여 더욱 밀접하고 나은 이해를 해야 될 것이며, 이러한 것들이 강조되는 것에 있어서 그 차이도 감지해야 될 것이다. 만약 이렇게 주목한다면 현대 종교 다원주의의 세계에세 우리의 성경 사용은 선교적 민감성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 본문 중심적 입장

: 의미가 본문 자체 안에서 발견된다고 믿는 입장이다. 이러한 접근은 문학작품 분석의 유용한 도구로서 사용, 발전되었으며 본문의 자세한 읽기와 연관되는 경향을 띤다. 그리고 성경 본문에 대한 문학적 접근은 종종 기술, 사상, 예술 그리고 문학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운반된, 하나님이 맡기신 메시지에 대한 인간 저자의 기능에 의해 간직된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모든 종류의 층들을 나타낸다.

 

3) 독자 중심적 입장

: 최근의 입장으로 성경의 적극적인 해석에 있어서 독자의 역할을 전면으로 내세우는 것이다. 즉 독자 중심의 접근을 통하여 거울로서의 본문을 생각해 보는 것이다. 독자가 본문의 의미하는 바를 읽을 때 나타나는 것이며 의미는 본문과 독자 사이의 상호반응이다. 그러므로 이 접근 또한 모더니티 패러다임의 석의에서 포스트모더니티 패러다임으로의 변환을 반영하는 것이다. 그리고 독자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은 다양한 현대의 상황에서 본문의 상관성을 발견하는 참신한 방법들을 촉진했다는 것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4) 해석의 영향

: 성경해석이 현대 독자들의 종교적 다원성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으며, 성경을 읽는 현재의 사람들은 각기 처한 상황들이 어떻게 그들이 그 의미를 이해하는 방법에 영향을 미치는가란 의문을 준다.

 

5) 결론

: 새 천년을 맞이해서 복음주의 선교학은 성경 저자의 세계, 언어와 관용어구와 본문의 이미지, 그리고 독자의 상황 안에서 진행되는 해석학적 과정의 모든 차원들에서 발견되는 다원성에 대하여 보다 진지하게 고려해서 우리 복음주의 성경교리에 대해 참신한 설명을 주요과제로 취해야 한다.

 

 

 

 

4. 종교 다원주의

 

1) 그 특징과 뿌리

: 다원주의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구원의 접촉점은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라는 신념으로 정의된다. 그리고 모더니티의 요람에서 부상한 다양한 종교다원주의는 기본적으로는 인식론적 다원주의이다. 이 인식론적 다원주의는 종교들이 주장하는 진리의 가치를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과 연관되어 있다. 여기서 분명한 것은 서구문화의 서구적 사고는 인간 지식에 주입된 분열 혹은 단절을 의미하는 이원론을 포용했다. 즉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으로 나누어 분리하였다.

 

2) 선교학적 응답

: 모더니티 뿌리에서 나온 다원주의 안에서 선교학적 과제는 그 뿌리 자체를 공격하는 것이다. 즉 지적으로든 대중적 개연성에 있어서든 서구문화의 지배적인 철학으로 형성해 온 계몽주의 모더니티의 가정에 대해 비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얄궂게도 모더니티의 허구에 직면하여 현재의 기독교 선교학은 후기 모더니티 자체의 모순에서 발생한 포스트모던적 비판과 제휴하고 있다. 포스트모더니티는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측면도 있지만 과학을 포함하여 어떤 것에 관해 알려질 수 있는 궁극적 진리나 보편적 진리는 없다고 주장해서 심각한 도전을 동시에 하고 있다.

 그러므로 종교 다원주의인 모더니티에 근거한 인식론적 다원주의와 포스트모던적 존재론적 다원주의는 우리가 사는 문화적 전환기에 같이 공존할 것이기 때문에 계속 도전해야만 할 것이다.

 

 

 

 

5. 다원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 피상적으로 다원주의는 개연적이고 매력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저변에 깔려있는 것은 성경적 기독교와는 일치하지 않고 그리스도인들이 그것을 사용하기에는 실질적으로 매우 위험하게 만드는 주요 함의들을 담고 있다.

 

1) 다원주의는 하나님을 추상적인 존재로 환원시킨다.

: 존 힉은 주도적인 다원주의 신학자로서 신 중심적 다원주의를 주장해 왔다. 힉의 주장은 하나님이 태양계의 중심에 위치한 태양과 같으며 기독교는 다른 종교들과 더불어 태양의 중력에 이끌려서 돌고 있는 행성들과 같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각의 행성은 고유한 궤도를 갖고 있다고 본다. 즉 최종적으로 그 중심에 남아 있는 신이 전적으로 추상적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세계종교들 안에 알려진 어떤 특수한 신적 존재들과 하나님을 동일시하거나 명명하지 않는다. 그들 모두는 그 신비한 존재에 대한 오직 부분적인 응답들이기 때문이다.

 

2) 다원주의 예수를 축소한다

(1) 하나님 중심인가, 그리스도 중심인가? - 다원주의자들은 우리가 신 중심적이 되고 그리스도 중심적인 입장을 포기하기 원한다. 그러나 문제는 신약성경의 틀 안에서는 그리스도 중심이기를 포기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신약성경의 저작들은 구약성경의 하나님 중심 신앙이 실재에 있어서는 그리스도 중심적인 것으로 간주되었다는 것에 따른 끊임없는 갈등을 나타냈다. 그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이시기에 신 중심적인 종교적 우주의 중심에 계신다.

(2) 상대화된 예수? - 예수 그리스도를 상대화하는 것은 그를 거부하는 것이다. 즉 예수를 상대화한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구원을 발견하는 통로로서 많은 위대한 종교적 인물들 가운데 하나로 예수를 간주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적이며 역사적인 기독교가 예수에 대해 확언들을 하기 때문에 그는 곧 생명과 빛의 유일한 원천이시다.

(3) 그리스도인들만을 위한 예수? - 우리가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궁극성에 대한 절대적인 주장들을 포기할 때만 대화의 자리로 나올 수 있다는 주장을 듣게 된다. 왜냐하면 그러한 주장들은 다원주의 자들에게는 오만하고 비관용적이며 따라서 참된 대화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고 간주되기 때문이다.

(4) 거짓된 예수인가, 거짓된 교회인가? - 다원주의자들은 예수에 대해 예수 스스로가 주장에 있어서 착각을 했다고 가정하며 초기부터 교회는 예수에 대해 과장하고 부풀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만일 우리가 대화에 들어가기 전에 예수를 상대화시켜야만 한다면, 우리는 대화의 자리에 나가지 않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3) 다원주의는 기독교 예배를 우상숭배로 표현한다.

: 종교 다원주의자들은 예수가 종교적 우주의 중심에 서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하나님과 동일시되거나 동등시될 수 없다는 것이다.

 

4) 결론

: 다원주의자들에게 있어 그리스도는 그를 예배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우상으로 드러나며, 그를 예배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없어도 되는 존재일 뿐이다. 그러므로 복음주의 선교학은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손상시키고 내부로부터 복음의 도전을 전복시키는 기독교 다원주의에 계속하여 맞서야 한다.

 

 

 

6. 윤리적 다원주의

 

1) 주요 특징과 뿌리

: 윤리적 다원주의의 뿌리는 모더니티와 포스트모더니즘의 반작용 양쪽에서 찾을 수 있다.

(1) 현대의 윤리적 다원주의 - 이 부분을 정리하기 힘들었는데, 저자는 모더니티의 매력적인 부분은 낙관주의로 보고 과학적인 부분과 인간 본연의 생명과학이나 사회과학에 영향을 주었다고 여기고 있다.

(2) 포스트모던 윤리적 다원주의 - 초월적 권위와 보편적인 도덕적 근거의 가능성과 바람을 거부한다. 인간 존재에 대한 이른바 어떤 과학적 묘사에 기초한 최종적이고 보편적인 것으로 간주될 수 있는 윤리적 근거나 태도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문화적으로 다원성의 축제적이고 다문화에 대한 개인의 판단을 우선시 한다.

2) 선교학적 응답

: 윤리적 다원주의에 대한 선교학적 응답은 종교다원주의와 같은 곳에서 시작할 필요가 있는데, 그것은 그 뿌리를 확인하고 공격하는 것이다. 21세기 복음주의 선교학이 인간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해야 하며, 참으로 성경적인 대답을 추구해야 한다고 확신한다.

 

 

 

7. 결론적인 도전

 

1) 해석학적 다원주의

(1) 선교학적으로 형성된 성경에 대해 복음주의적 교리들을 재형성하는 것이 어떻게 현 시대 즉 포스트모더니티에 영향받고 있는 세계 안에서 성경의 권위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설명하며 적용하도록 준비할 수 있는가?

(2) 우리는 주관주의, 상대주의, 성경 본문들 안에 있는 견실한 핵심적 의미들에 대한 헌신의 상실이나 본문 그 자체의 권위를 독자나 상황의 권위와 대체하지 않고, 지구적인 해석학적 공동체 안에서 독자들의 상황의 다양성을 위한 여지를 어떻게 만들어 주며, 서구 지배의 근거를 포기할 수 있는가?

 

2) 종교적 다원주의

(1) 포스트모더니티와 함께 도래한 존재론적 상대주의에 굴복하지 않고 비판하며 포스트모더니티의 에너지를 동력화할 수 있는가?

(2) 종교다원성과 종교다원주의와의 논쟁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재개념화하고 전달하기 위하여 필요한 범주, 상징, 관점들이 포스트모던적 의식 안에 있는가?

 

3) 윤리적 다원주의

(1) 기독교 윤리가 성경적 이야기와 계시에 따른 것들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과 있다고 해서 실제적으로 최선의 것이라고 어떻게 우리는 설명할 수 있는가?

(2) 단순히 서구의 보편적 선언들의 고전적 공식들을 반복하기보다는 성경적 윤리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소중히 간직하고 옹호하기 위한 방법들을 실천하는 것이 포스트모던적인 관점을 이해하는 현 그리스도인의 과제인가?

(3) 모더니티의 환원주의와 포스트모더니티의 나르시즘을 넘어설 수 있는 인간성에 대한 보다 성경적인 이해는 무엇인가?